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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비, 정준영 휴대폰 사랑노래에 "또 시작이네" 통화 뚝 '폭소'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5-10-29 13:38 | 최종수정 2015-10-29 13:38


'1박2일' 이유비 정준영

휴대폰 분실로 협박을 받은 배우 이유비는 최근 1박2일에서 정준영과 전화 통화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영화 OST 이어 부르기' 미션을 수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정준영은 함께 영화 촬영을 한 문채원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되지 않아 실패했다.

이어 정준영은 이유비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유비가 전화를 받자마자 정준영은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유비는 바로 전화를 끊어버려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그러나 정준영은 다시 도전했고, 이유비는 다음 소절을 이어 불러 미션에 성공했다.

이유비는 전화를 바로 끊은 것에 대해 "내가 전화를 일부러 끊었다"며 "(정준영이 노래 부른 것에 대해) 또 시작이네.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A(28)씨는 10월 중순 이유비가 분실한 휴대전화를 습득, 돌려주는 대가로 2000만원을 요구했다. A씨는 이유비의 휴대전화 내부 정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이에 이유비 측은 즉각 수사를 요청, A씨를 공갈미수 및 장물 취득 등의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공범인 B(18), C(18)도 불구속 입건시켰다.


이유비 측은 "이유비의 휴대전화를 습득한 A씨는 휴대전화 개인 정보를 언론사에 판매하거나 온라인에 유출하겠다고 협박했다. 습득 분실물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도용했고, 공중전화를 옮겨 다니며 협박 전화를 걸어 지속적으로 금품을 요구했다"라며 "당사는 핸드폰 내용을 숨길 이유가 없어 수사 기관에 바로 협조를 요청했다. A씨는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다"라고 알렸다.

이어 이유비 측은 "공인이라는 것을 약점 삼아 협박 및 금품을 요구하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 바라며 누구보다 심리적으로 힘들었을 이유비가 더 이상의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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