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는 20일(현지시각)미국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2015 자동차 신뢰도 조사결과'에서 렉서스와 토요타 브랜드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컨슈머리포트의 신뢰도 순위는 차량들이 얼마나 잘 유지되고 있는지, 소유자가 차량의 문제점들과 이로 인한 정비로 인해 불편할 수 있는 가능성이 어느정도 인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미국 고객들의 차량 구매시 중요한 척도로 인식되고 있다.
브랜드 순위와 함께 컨슈머리포트는 14개의 세그먼트로 나눠 신뢰도가 가장 높은 모델 38개를 선정, 발표했다. 렉서스와 토요타는 19개 모델이 포함되었으며, 이 중, 렉서스 ES, CT200h와 토요타 캠리, 아발론 등 8개 모델은 세그먼트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에 올랐다.
특히, 하이브리드/전기차(hybrids/Electric Cars)와 럭셔리 중대형차(Luxury Midsized/Large Cars)의 두 부문에서는 프리우스 패밀리(Prius c, Prius, Prius V)와 렉서스 ES, GS, LS가 신뢰도 순위 1위~3위를 모두 휩쓸었다.
이번 결과에 대해 컨슈머리포트는 "렉서스는 조사 대상이 된 7개 모델이 모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차량'으로 선정되는 드문 위업을 달성했고, 그 이유 중의 하나는 입증된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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