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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복지재단, 사회복지기관에 차량 100대 전달…12년간 총 1200대 지원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10-21 16:02

KT&G복지재단은 21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이호경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회장 등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KT&G복지재단 사회복지기관 차량전달식'을 가졌다.

KT&G복지재단은 복지 수혜지역의 특성상 좁은 골목길을 운행할 수 있는 경차가 가장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2004년부터 매년 100대씩 올해까지 총 1200대의 차량을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지원해왔다.

지난 7월 진행한 차량 지원 공모에는 장애인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적으로 총 948개의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했으며, 면밀한 심사를 거쳐 우선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100개 기관이 최종 선정되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지원 차량이 힘든 여건에서 애쓰시는 사회복지사들의 발이 되어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구석구석 누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없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T&G복지재단은 KT&G가 보다 효과적인 사회복지 실천을 위해 지난 2003년 설립한 재단으로 지역 밀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8개의 '행복네트워크 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복지 시설, 저소득 계층, 노인·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21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열린 '2015 KT&G복지재단 사회복지기관 차량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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