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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하이원 하늘길 트레킹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김형우 기자

기사입력 2015-10-18 18:41


◇만추의 가을 숲속으로!
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하이원리조트-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동부지방산림청이 후원한

'제9회 하이원 하늘길 트레킹 페스티벌이 17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와 주변 화절령 운탄길에서 열렸다. 올 가을 들어 가장 좋은 날씨 속에 펼쳐진 트레킹대회에는 전국에 서 온 3000여 명의 가족단위 트레커들이 참가, 가을색 짙은 숲길 속으로 행복한 트레킹에 나섰다.

'제9회 하이원 하늘길 트레킹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하이원리조트-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동부지방산림청이 후원한

'제9회 하이원 하늘길 트레킹 페스티벌(www.high1trekking.co.kr)'이 토요일(17일) 강원도 정선군 소재 하이원리조트와 주변 화절령 운탄길에서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특히 하늘길 트레킹 페스티벌은 대회 9년차를 맞아 접수 초반부터 가족단위 참가 신청이 쇄도하는 등 큰 인기를 누리며 대한민국 대표 명품 레포츠 이벤트의 명성을 이어갔다.

정선=글·사진 ==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올가을 들어 가장 좋은 날씨'라는 참가자들의 감탄 속에 개최된 행사에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트레커들이 참가, 그야말로 전국적인 트레킹 페스티벌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트레킹 출발에 앞서 하이원리조트 마운틴콘도 앞 잔디광장에서는 기념품 배부와 함께 신나는 식전 행사가 펼쳐졌다.

퓨전그룹 바이올렛의 신나는 연주와 흥겨운 민속마당 즐기기, 퀴즈게임을 통한 경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후 동물복장으로 갈아입은 대학생 참가자들이 치어리더로 변신, 몸 풀기를 유도하는가하면 참가자를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함께 펼쳐져 가을축제 분위기를 한껏 북돋웠다.


◇하늘길트레킹 파이팅~~~!!!
하늘길트레킹 참가자들이 출발 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트레킹 출발은 오전 10시 30분 하이원리조트 마운틴콘도 앞 잔디광장에서 시작됐다. 청명한 가을하늘, 가을색 곱게 내려앉은 주변 경관만큼이나 참가자들의 표정 또한 밝았다. 가을이 무르익은 하늘마중길, 마운틴 탑까지의 곤돌라여행, 낙엽이 구르는 호젓한 숲길, 도롱이연못, 운탄길 등 곳곳에서 만나는 만추의 정취 속에 참가자들은 행복한 가을 휴일을 만끽했다.


3대가 함께 참가했어요! 충북 제천에서 온 김영석 할아버지(81)는 "지난해 느낌이 너무 좋아서 올해는 아들, 손자, 며느리, 조카딸네 가족까지 총출동 시켰다"면서 "가을 정취 속에 행복한 가족 소풍을 즐겨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9회 하이원 하늘길 트레킹 페스티벌'은 해를 거듭하며 전국적 대회로서의 입지도 굳건히 다지고 있다. 전체 참가자의 66%가 수도권(서울 24%, 경기/인천 42%)이었으며, 강원 17%, 충청 7%, 경상(부산-대구 포함) 6%, 전라-제주 4% 순이었다. 또 어른(20세 이상) 64%, 아동-청소년( 7~19세) 36%의 연령 분포도 보였다.


관광공사 가족들도 동참!
금번 하이원 하늘길 트레킹 페스티벌은 명실 공히 국내 최대의 가족단위 가을 소풍임을 확인하는 기회이기도 했다. 전체 참가 인원(3,000명)의 75% 이상이 단체-가족단위 참가자였다. 2대, 3대 가족단위는 물론, 회사동료, 산악회원 등이 대부분으로, 아홉 번 연속 참가 가족을 비롯해 두어 차례 이상 참가하는 경우가 주를 이뤘다. 이는 하이원하늘길트레킹페스티벌이 그만큼 재방문 욕구가 많은 이벤트라는 방증이기도 하다.


엄마, 이모 보다 빨라요!
경기도 고양시에서 엄마, 이모와 함께 온 세살바기 김선우 어린이가 힘차게 숲길을 걷고 있다.

◇소풍의 묘미는 도시락!
깊은 산속에서 나눠먹는 도시락이 꿀맛이다! 성남에서 온 가족들이 숲속에서 점심을 먹고 있다.



트레킹 중간에 체험용 갱도도 만날 수 있다.

숲길을 걷다보니 별안간 별천지가 나선다. 골인점 하이원CC다.

드디어 골인, 완주 메달 목에 걸어요!
금번 하이원하늘길트레킹 대회에 3대가 함께 참가했다는 김영석 할아버지(81·충북 제천시 강저로)는 "지난해의 경험이 너무 좋아서 올해는 아들, 손자, 며느리, 조카딸네 가족까지 총출동 시켜 가을 가족나들이를 왔다"면서 "멋진 경치 속에서 좋은 공기마시며 온가족이 함께 모이니 이게 바로 행복이구나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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