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번호부여자" 개인회생대출 신청전 확인사항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맥킨지는 지난달 개최된 '맥킨지 코리아 포럼'에서 한국 경제를 균형 잡기 어려운 '느리게 가는 자전거'에 비유하며 체질 개선의 필요성에 대하 언급했다. 또한, '많은 한국 기업들은 매출 성장이 수익 증대와 신성장으로 이루어지는 선순환에 익숙해져 있어, 한국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면서 지금까지 작동해왔던 성장과 수익 창출 모델의 취약함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쳐왔을 때부터 개인채무를 감당하지 못해 개인회생제도 및 신용회복제도, 파산면책제도..등을 통하여 채무채무를 탕감받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하여, 작년한해 개인회생제도 신청자가 10만건을 돌파하는 사회적 이슈를 불러왔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더욱 많은 신청자가 몰리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개인회생제도..등을 통하여 채무를 탕감받고도 생활고 및 질병, 사고, 자녀학자금, 높은 전/월세비용..등으로 인하여 긴급자금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채무조정자의 경우 시중은행 및 신용카드 거래 등이 신용등급상의 문제로 인하여 진행이 어렵기 때문에 긴급자금 융통에 진통을 겪을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며, 최악의 경우 급한 자금을 해결하기 위해 채무변제를 원활히 이행하지 못해 채무변제 자체가 실효되는 최악의 상황을 불러오는 경우도 늘어가고 있다.

엠맥스론관계자는 "개인회생..등 채무조정중인 경우 최소생계비를 제외한 모든 수입이 채무변제에 사용되기 때문에 다급한 상황으로 인해 급전이 필요한 순간에 놓이게 되면 자금 융통에 진통을 겪을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에는, 사건번호 부여 후 대출신청자가 늘고 있는데, 개인회생신청을 하자마자 대출을 신청하는 것이라 정확한 자격조건 및 심사가이드를 알고 진행을 해야 한다고 한다. 정확한 자격조건을 모르는 가운데 무분별하게 신청하여 거절 되어 곤란을 겪는 분들이 증가 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회생중에는 변제금부족 및 생계곤란으로 급한 자금이 필요할때가 얼마든지 있으니, 신청 전 사전상담을 통해 가능여부 확인을 해야 추후에 급한자금이 필요 할때를 대비할 수 있다."며, "최근 금융사 심사 가이드는 금지명령확정 후 진행 해야 하고 별제권이나 보증인대출이 있으면 인가 후 진행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고, 특히 개인회생중대출은 인가후에 변제금 부족시에 이용하는 것과 사건번호대출은 비상시에만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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