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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화학상, 'DNA 복원과정' 규명한 학자 3명 공동수상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5-10-08 08:57 | 최종수정 2015-10-08 08:57



노벨 화학상 ⓒAFPBBNews = News1

노벨 화학상

올해

노벨 화학상은 손상된 DNA(유전자)가 회복되는 원리를 밝혀 새로운 암 치료법 개발에 기여한 학자들에게 돌아갔다.

7일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토마스 린달(77·스웨덴) 프랜시스크릭연구소 명예교수, 폴 모드리치(69·미국) 미국 듀크대 의과대학 교수 겸 하워드 휴스 연구소 연구원, 아지즈 산자르(69·터키·미국 이중국적) 노스캐롤라이나대 교수 등 3명을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뽑았다고 밝혔다.

왕립과학원은 "이들 연구는 세포가 어떻게 손상된 DNA를 복구하고 유전자 정보를 보호하는지를 밝혀 살아있는 세포 기능에 대한 근본적 지식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 연구 성과는 몇몇 유전적 질환, 암 발병, 노화 과정을 설명해준다"고 의의를 전했다.

우리 몸의 유전자 물질이 시간이 지나도 온전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분자 차원에서 DNA가 지속적으로 교정 복구되기 때문인데 올해 수상자들은 이런 과정들을 규명해냈다.

수상자들은 상금 800만 크로나(한화 약 11억2천만원)를 나눠가지게 된다. 시상식은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 기일인 12월10일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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