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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시니어 제품 “경험 접근성 표준화 관건…산업 적극 육성해야”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5-10-01 16:34



전경련 시니어 제품

전경련 시니어 제품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은 '노인의 날'을 앞두고 시니어 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1일 전경련에 따르면 한중일 시니어(만 65세 이상) 인구는 현재 1억7천만명으로 2030년에는 2억9천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노인 인구 증가에 비춰볼 때 시니어 제품은 미래 주력 수출산업으로 발전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지만, 아직 국내 시니어 제품 분야는 초기 단계다. 시니어 제품 종류, 관련 정보가 별로 없고 유통망도 미흡하다.

세계 1위 초고령국가 일본은 1990년대 초반부터 전국 81개 시니어제품 상설전시 체험관을 운영하며 시니어 산업을 활성화해왔다.

오사카 'ATC 에이지리스(Ageless)센터'에는 시니어 개조 차량, 전동휠체어 등 고가의 제품부터 주방, 욕실 등 일상용품까지 2천여 종류의 시니어용품이 전시되고 있다. 개인 신체 특성에 적합한 용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도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경기 성남과 대구, 광주 등 3곳에서 시니어 체험관이 운영되고 있다. 또 우리나라는 의료기기점을 방문해야만 소수 시니어용품을 접할 수 있지만 일본에서는 동네 편의점이나 쇼핑몰, 백화점 등 어디서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전경련 유환익 산업본부장은 "시니어 산업 성공은 써보니 편리하다는 경험 확산이 관건이다"며 "기업은 일본처럼 구매가 편리한 유통채널에 적극 진출하고 정부는 제품 표준화를 시행하거나 전국에 상설전시장 설치 확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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