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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민교회 김유정 목사 "교회부터 회개…성직자는 정직해야"

김용표 기자

기사입력 2015-09-23 15:39


 마음에 정직과 진실함이 있는 사람은 불의와 타협을 하지 않는다. 기독교는 사회저변에서 보이지 않는 활동으로 인정을 받아왔다.

 특히 성직자는 모든 사회의 유익을 버리고 정의와 진리를 추구하며 바른 심성과 사회를 만들어가는 없어서는 안되는 사회기둥이다. 선민교회(김유정 목사)는 법무부장관상을 받은 사회공로자이다. 그는 남부구치소교정위원으로 활동을 하며 선교활동과 출소자쉼터를 운영하며 이들에게 신앙심과 직업교육으로 사회적응을 지원하는 일에 일생을 바친 인물이다. 매번 20명 정도가 이곳에서 교육으로 변화되었으며 김 목사는 이 일을 30여년간 지속해왔다.

 "저에게는 이 일이 사명이기도 하지만 기쁘기 때문에 합니다." "사회에 정착한 이들이 찾아올 때는 더욱 기쁩니다."

 김유정 목사는 성직자로서 돈과 명예, 권력의 유혹을 거부하고 성결을 중요시한다. 한국의 기독교가 순수한 신앙으로 거듭나야하는 때가 되었다며 교회의 타락은 목회자의 타락부터 시작된다고 하며 복음을 전하는 일보다 다른 것을 추구하다보면 이미 성직자라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어느 시대이건 순수하고 정직한 성직자를 원한다. 김유정목사는 교회단체의 활동까지 일절 사양을 하는 이유가 목회보다 다른 것에 관심을 가지지 않기 때문이다. 김 목사는 이제라도 교회에서부터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고 사회로부터 호응을 받는 기독교로 회복 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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