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를 이용한 전체 문자 스팸 건수 중 이동통신 가입 권유 스팸은 급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문제는 스팸 건수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이동통신사의 가입 권유 광고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해당 광고는 2012년 31만건으로 1% 비중이었으나 2013년 53만건(2.5%)에 이어 2014년 82만건(5.7%)으로 연이어 증가한 뒤 올해 상반기에는 54만건으로 7.4%를 기록했다. 전체 스팸에서 차지하는 비중 순위 역시 2012년 7위에서 2013년 5위, 2014년 4위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3위로 올라섰다.
최 의원은 "불법 스팸 차단책을 대폭 강화하는 동시에 이동통신사가 공동으로 과도한 스팸 발송을 자제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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