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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아메리칸항공, 네트워크 문제로 한 때 전면 중단 "수천명 발 동동"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9-18 08:17 | 최종수정 2015-09-18 08:18



미 아메리칸항공

미 아메리칸항공

미국 아메리칸항공 소속 항공기의 이륙이 한때 미 전역에서 전면 중단됐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17일(현지시간) 오전 10시30분께 댈러스, 시카고, 마이애미 3개 공항 발(發) 아메리칸항공 항공기의 이륙을 전면 금지했다.

미 동부시간 기준 정오부터 AA의 9개 허브 공항 중에 가장 연결편수가 많은 댈러스-포트워스, 마이애미, 시카고 공항에서 연결 문제가 발생해 이륙하지 못했다.

결국 300편에 가까운 비행기가 발이 묶였고, 이용 승객 수천 명이 출발 지연 등의 피해를 봤다.

이날 사고는 컴퓨터 시스템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 것으로, 약 1시간 후 해결됐다.

아메리칸항공 측은 사과 입장이 담긴 성명을 내고 "주요 3개 공항에서 문제를 일으켰던 (네트워크) 연결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초에는 유나이티드항공의 컴퓨터 시스템에 이상이 발견돼 한때 이 항공사 소속 항공기의 이륙이 전면 중단됐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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