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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나눔 플러스 봉사단'을 통해 2만여시간의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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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올해 상반기 자사 '나눔 플러스 봉사단'을 통해 5000여명의 임직원이 2만여 시간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나눔 플러스 봉사단'은 직원과 고객 가족이 각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봉사 커뮤니티다. 회사 측은 지난해 9000여명의 임직원이 3만여 시간의 봉사활동을 했으며, 올해는 더 많은 직원들의 참여와 함께 연간 4만 시간의 봉사활동을 목표로 한 결과, 상반기에 목표 시간 달성률 50% 이상인 2만1011시간의 나눔을 실천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봉사활동으로 방학점 '천사들의 사랑 나눔' 동아리는 매월 25명의 직원들이 도봉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월 1회 점심식사 준비를 하고 있다. 봉사단원 전원이 보건증을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조리제안, 수산, 농산 등 식품 분야 전문 직원들로 구성돼 봉사시설에서도 만족도가 높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방학점 김명숙 직원은 "혼자, 의무적으로 하는 봉사가 아닌 주변 사람들과 함께하는 자발적 봉사를 통해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동료와의 소통, 이웃과의 친목 뿐만 아니라 가족의 화목에도 긍정적인 영향 받아 여가 대신 봉사활동에 참여할 정도로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 문산점 봉사단은 인근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벽화 그리기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 점포별로 장애우 사회적응 활동 지원, 인근 농가 일손 돕기, 현충원 환경 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의 환경을 고려한 자원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홈플러스 김인숙 사회공헌본부장은 "직원과 고객 가족의 참여로 작은 나눔이 모여 지역사회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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