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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출시 1년 "향후 1년 종합결제 진화시킬 터"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9-15 11:50



다음카카오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가 서비스가 출시된지 1년을 맞았다. 15일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서비스 출시 1년을 맞아 가입고객은 500만명을 넘었고, 카드 등록률은 99%로 집계됐다. 500만명은 국내 신용카드 이용자의 20%에 가까운 수치다. 카카오페이 캐릭터를 활용한 제휴 체크카드는 첫선을 보인지 3개월 만에 30만장이 발급됐고 가맹점수는 270여개다. 1회 최고 결제금액은 757만1600원을 기록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제휴가맹점 확대와 다양한 할인혜택 제공, 고액결제 비밀번호 기능 도입, 사용자환경(UI) 개편 등 다방면에서 서비스 사용성과 편의성을 높인 결과"라며 "앞으로의 1년은 공과금 납부, 자동결제 등 카카오페이를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종합 결제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가는 기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30일까지 기존·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애플워치, 항공권 등 추첨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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