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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추석상여금, 지난해보다 증가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5-09-13 17:33


올해 추석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상여금이 지급된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3일 전국 486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5년 추석연휴 및 상여금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기업들의 추석 상여금 지급액은 지난해 99만4000원 보다 3.3% 늘어난 102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이 111만6000원, 중소기업은 99만3000원을 각각 지급할 계획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대비 대기업은 3만9000원(3.6%), 중소기업은 1만8000원(1.8%) 증가한 액수다. 반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73.2%로 지난해(75.0%)보다 1.8% 줄었다.

추석 연휴에는 평균 4.1일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보다 0.3일 감소했다. 대기업은 4.5일, 중소기업은 3.9일로 각각 0.1일, 0.3일 줄었다. 또 4일 이상 쉬는 기업은 81.9%, 3일 이하로 쉬는 기업은 18.1%였다.

추석 상여금 지급방식은 '정기상여금으로 지급'(76.7%) 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별도 휴가비 지급'(17.0%), '정기상여금과 별도휴가비 동시 지급'(6.3%) 순이었다.

올해 추석 경기에 대해서는 응답한 기업의 69.5%가 '전년보다 악화됐다'고 답했다. 지난해 48.2%에 비해 21.3%가 늘었다. '전년과 비슷하다'는 답변은 2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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