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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벌 일요 대격돌 '절대강자가 없다'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5-08-21 12:09


◇다이샨.

◇싱그러운아침.

◇임페투스.

◇바다질주.

오는 23일 렛츠런파크 제8경주(1등급·연령오픈·1800m)가 대혼전 양상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다. 출전을 예고한 10두의 마필 중 누가 우승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매 경주가 혼전인 1등급 경주 특성상 오랜만에 찾아온 우승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한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

다이샨 (미국·거·4세·레이팅 113·조교사 지용훈)

1등급 경주 경험이 풍부하고, 이전 2300m 거리에서도 입상 경험이 있는 만큼 거리 부담이 크지 않다. 최근 다소 부진한 모습이나 우승 후보로 꼽기에 손색이 없다. (통산전적=22전 4승·2위 3회 3위 2회·승률 18.2%·복승률 31.8%·연승률 40.9%)

싱그러운아침 (한국·수·7세·레이팅 113·조교사 신삼영)

7세의 국산마. 추입형 마필로 최근 13회 연속 5위 이내의 성적을 기록할 만큼 기복 없는 성적이 장점이다. (통산전적=51전 10승·2위 9회 3위 13회·승률 19.6%·복승률 37.3%·연승률 62.7%)

임페투스(한국·수·5세·레이팅 113·조교사 배휴준)

기본 스피드와 힘이 좋은 마필. 상황에 따라 선입 및 추입 전개가 자유로운 장점이 있다. 지난해 3월 1등급 승급 후 첫 경주에서 우승한 이래 1년 넘도록 입상이 없었으나, 지난 7월 오랜만에 우승하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통산전적=26전 7승·2위 2회 3위 7회·승률 26.9%·복승률 34.6%·연승률 61.5%)


바다질주(미국·수·4세·레이팅 111·조교사 양희진)

종반 탄력 발휘에 강점이 있는 전형적인 추입형 마필. 장거리는 기대해 볼 만하다. 2등급선 기복이 컸지만, 승급 후 꾸준한 모습이다. 최근 활약이 좋아 선전을 기대해본다. (통산전적=22전 3승·2위 5회 3위 4회·승률 13.6%·복승률 36.4%·연승률 54.5%)

베스트런 (미국·수·4세·레이팅 110·조교사 김점오)

기본 순발력 좋아 선행 및 선입 전개 자유로운 장점이 있다. 최근 5연속 입상으로 상승세가 뚜렷하고, 특히 1등급 승급 후 출전한 3번의 경주에서 연속 입상을 기록해 무시할 수 없다. (통산전적=18전 3승·2위 5회 3위 1회·승률 16.7%·복승률 44.4%·연승률 50.0%)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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