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늦더위 기승 더위타파 이색 매장 눈길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8-17 11:09


계속되던 폭염이 주춤거리고 있지만, 여전히 무더위가 기승이다. 이럴 때 자칫하면 건강을 해치기 마련. 건강을 챙기고 무더위도 날려버릴 색다름이 필요한 때다.

가르텐비어가 모태인 가르텐호프&레스트는 맥주전용 냉각테이블로 브랜드 론칭 초기부터 인기다. 매장의 각 테이블마다 맥주잔의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냉각 장치가 냉각테이블이다. 주류시장에 특허 열풍을 몰고 온 주역이기도 하다. 냉각장치는 맥주잔 온도를 맥주가 가장 맛있는 온도로 알려진 4℃로 일정하게 유지해 준다. 이로 인해 오랜 시간이 지나도 고객들은 맥주의 신선하고 시원한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색다름을 맛보게 된다. 가르텐호프&레스트의 심플하면서도 고품질을 유지하는 안주 메뉴는 덤이다.

일반 식품이면서 값비싼 약재 이상의 효능을 갖고 있는 해산물은 명태다. 국내 대표적인 명태요리전문점 맵꼬만명태는 푸짐한 양과 매콤한 맛으로 더위에 더욱 인기다. 주메뉴는 명태콩나물찜이다. 아삭한 콩나물과 쫄깃한 명태가 버무려져 매콤하게 내놓은 요리다. 맵꼬만명태는 기존의 아귀찜 등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3단계의 매운 맛으로 미식가들로부터 맛집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프리미엄 죽 전문점 본앤본은 거의 모든 식재료가 친환경 유기농 제품이다. 유기농 쌀과 찹쌀, 국내산 참기름, 친환경 야채로 만든 육수, 친환경 팥과 녹두부터 쇠고기와 전복까지 모두 국내산 재료를 사용한다. 이로 인해 "집에서도 먹기 힘든 맛과 영양을 갖춘 음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별한 밥맛을 원한다면 프리미엄 쌀 브랜드 미사랑인들이 론칭한 니드맘밥이 제격이다. 매장에 정미기를 두고 그날 사용할 쌀만 정미해 신선도를 높였다. 아울러 전통 방식으로 제작한 가마솥에 밥을 지어 쌀밥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3대를 이어 온 무형문화재가 구현한 전통 방식의 가마솥을 매장에 걸고 끼니마다 갓 지은 밥을 제공해 고객 감동을 이끌어냈다.


미들비어 치킨펍 브랜드 쭈노치킨가게는 치킨 메뉴를 강화하고, 카페풍 인테리어를 통해 스몰비어와 치킨전문점의 장점을 결합했다. 푸짐하면서도 다양한 안주 구성과 인테리어로 색다른 주점 문화를 체험해보고 싶은 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쭈노치킨가게는 또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자금 전액 대출지원도 하고 있다. 예비창업자가 점포만 임대한다면 인테리어와 주방기기, 간판 등 창업비용 전액을 대출 알선해 준다. 아울러 기존 점포를 운영하는 자영업자가 업종전환을 희망할 경우에도 대출지원을 받을 수 있다.


카페 브랜드 중 색다른 곳은 영화배우 오드리헵번을 내세운 오드리헵번 카페다. 기존 커피전문점과는 달리 엄마로서의 오드리헵번의 마음을 담은 메뉴를 선보여 카페창업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있다. 오드리헵번이 생전 자녀들에게 브라우니를 만들 때 사용한 조리법으로 개발한 헵번 브라우니 등 프리미엄 메뉴가 특징이다. 아울러 세계 3대 스페셜 빈으로 꼽히는 커피 크리스털 마운틴으로 만든 커피 맛도 뛰어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