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다툼으로 눈총을 받고 있는 롯데그룹이 기업공개를 통해 증시에 상장한 계열사 비율이 1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 계열사는 롯데쇼핑과 롯데제과, 롯데칠성, 롯데손해보험, 롯데푸드, 롯데케미칼, 롯데하이마트, 현대정보기술이다.
호텔롯데를 비롯해 롯데상사, 한국후지필름, 롯데정보통신, 롯데물산, 롯데건설 등은 비상장 상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50개 계열사 중 기업을 공개한 상장사가 11개사로 22%의 비율로 2위를 차지다.
뒤이어 LG그룹 18.2%, SK그룹 17%, 한진그룹 15.8%, 포스코그룹 14.6%, 한화그룹 13.8%, 현대중공업그룹 11.5% 등의 순이었다.
72개사 중 8개사를 공개한 GS그룹은 11.1%로 10대 그룹 중 두 번째로 낮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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