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을 운영하는 채널브리즈㈜(대표 안성우)가 8월 1일부터 '매물광고 실명제'를 도입한다.
직방 이용자들에게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진성매물을 소개하기 위해 운영했다. 이 정책은 허위매물 관리에 주효했으며 결과적으로 직방에 대한 신뢰도 향상과 더불어 철저한 매물 관리에 힘쓰는 정직한 중개사들에게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안성우 채널브리즈 대표는 "회원등급제가 직방과 유사한 다른 서비스와의 경쟁을 제한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정책을 더 이상 운영하지 않는 대신, 매물 관리는 더욱 철저하게 하기 위해 '매물광고 실명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매물광고 실명제는 공인중개사법의 내용을 근거로 한 당사의 정책으로 등록관청에 신고된 중개사 또는 중개보조원만이 직방에 매물광고를 올릴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제공한 정보만이 직방에 소개됨으로써 허위매물로 인한 이용자들의 피해는 줄어들 게 되며, 믿을 수 있는 매물정보를 통해 원하는 방을 쉽고 편하게 구할 수 있게 된다.
안 대표는 "매물광고 실명제 도입으로 정직하게 진성매물을 올리는 중개사님들이 피해를 받지 않고 더 나은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부동산 정보서비스 시장이 투명해지고 이용자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허위매물 관리를 위한 노력을 계속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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