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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아카데미, 18일부터 영주서 실시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5-07-10 09:30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경륜 아카데미가 오는 18일부터 이틀 간 경북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펼쳐진다.

올 들어 세 번째로 진행하는 경륜 아카데미는 모집 5일 만에 25명의 정원이 꽉 차면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달 메르스 여파로 행사가 취소되며 아쉬움을 남겼으나, 이번 모집 열기로 기대감은 더욱 커지게 됐다.

아카데미 참가자들은 현직 특선급 경륜 선수들에게 자전거 정비는 물론 이론 및 피팅, 롤러 교육, 롤러 인터벌 훈련 등 경륜 후보생과 똑같은 방식의 교육을 받는다. 또 사이클, 경륜 선수들에게 가능했던 벨로드롬에서의 개인기록 측정도 실시된다. 200m 주행거리의 개인기록 측정은 스피드와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는 무대여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참가생들에겐 수료증과 기념품이 주어진다. 경륜 측은 수료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경기도 광명 스피돔에서 '제2회 KSPO 이사장배 동호인 경륜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4회차 경륜 아카데미는 오는 8월 22~23일 실시되며, 8월 10일부터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참가접수 등 경륜 아카데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트랙바이크(trackbikeclub.co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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