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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상경주, 과천벌 단거리 최강자 가리자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5-07-10 09:29


◇와츠빌리지.

◇빛의정상.

◇최강실러.

과천벌 최강 단거리 마필은 누가 될까.

노을경마 시행 뒤 첫 대상경주(문화일보배)가 오는 12일 렛츠런파크서울 제9경주(1200m·혼합·3세 이상)로 펼쳐진다. 올해부터 국내외 마필 통합경주로 펼쳐지는 이번 경주에는 총 10두의 마필이 출전 등록을 마쳐 박진감 넘치는 스피드 대결을 준비 중이다.

레이팅 125점의 '와츠빌리지'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지난 5월 경주에서 59kg을 짊어지고 준우승을 차지해 건재함을 과시한 바 있다. 이번 경주는 경쟁마(암말 제외)와 동일한 부담 중량을 짊어지고 경주에 임하면 입상 가능성이 유력해 보인다. 착순은 접전이 예상된다. 뚝섬배 3위로 상승세가 뚜렷한 '빛의 정상'과 1등급 승급 후 3차례 도전 만에 우승을 차지한 '최강실러'가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강실러'는 지난 5월 1등급 1200m 경주에서 '와츠빌리지'를 앞선 바 있어 이번 경주 활약이 주목된다.

와츠빌리지(미국·5세·수·R125)=레이팅 125의 국내 최강 경주마. 올해 출전한 2번의 경주에서 1, 2위를 차지했을 만큼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 선입마다. 특히 지난 5월 경주에서 59㎏의 부담중량에도 불구하고 준우승을 차지해 이번 경주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빛의정상(미국·4세·암·R120)=데뷔 후 출전한 경주에서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5위 이내의 성적을 기록한 루키로 추입이 가능하다. 최근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고, 지난 6월 뚝섬배에서 3위를 기록해 경쟁력은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최강실러(미국·4세·거·R118)=최근 1등급 승급 후 3전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경기에서 국내 최강인 '와츠빌리지'를 이겼다. 당시 부담 중량은 54.5㎏ 였으나 이번 대상에서는 58㎏의 부담중량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영웅(한국·4세·수·R117)=데뷔전을 포함해 10번의 경주에서 7연승을 포함해 10연속 입상을 기록했던 기대주이자 강자다. 단거리에서 좋은 경주를 보이고 있는 마필로, 1400m 이하의 경주에서 단 한번을 제외하고 모두 입상했다.

놀부만세(미국·6세·수·R120)=최근 출전한 두 번의 경주에서 연속 입상을 기록한 다크호스. 제2의 전성기에 돌입한 것으로 평가받는 만큼 이번 대상경주에서의 활약도 충분히 기대해 볼 만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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