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류제조회사 무학은 전 세계 주류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총 면적 1.734㎡(524평) 규모의 국내 최대 주류 박물관 '굿데이 뮤지엄'을 7월 1일 본사가 위치한 창원시 마산회원구 무학 창원1공장에 오픈했다.
또한 과거 소주, 북한술, 중국 8대 명주, 프랑스 10대 꼬냑, 등급별 프랑스 와인, 등급별 일본 사케, 유명인과 관련된 술, 미디어 속에 등장하는 술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재현전시관은 술과 장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마산의 70년대 모습을 재현해 놓은 주향마산(술의 고향 마산) 체험관과 이 곳 마산에서 시작하여 성장해온 무학의 발자취와 글로벌 주류기업으로 향해 도약하고 있는 무학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는 무학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밖에도 뮤지엄샵에서는 방문객이 기념할 수 있는 각종 기념품과 무학에서 생산?판매하는 다양한 제품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 등 방문객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굿데이 뮤지엄은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과 무학 창원 1공장의 생산동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A 코스(70분 소요), 굿데이 뮤지엄만을 둘러보는 B 코스(45분 소요), 소주의 생산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C 코스(45분 소요) 등이며 관람료는 모두 무료다.
견학신청은 굿데이 뮤지엄 홈페이지(http://www.gooddaymuseum.co.kr)에서 할 수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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