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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 어디까지 진화했나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5-07-03 08:04


자외선 차단제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제품의 성능도 함께 진화하고 있다. 기능, 성분, 타입, 사용 부위별로 다양한 것은 물론, 자외선 차단 기능 외에 화이트닝, 쿨링 등의 부수적 기능까지 담고 있어 신개념 멀티 화장품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비마스 롤온 아이 선 스크린.
얼굴도 부위별로 나눠 사용하는 전용 자외선 차단제

얼굴은 페이셜 전용 자외선 차단제를 따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은 자외선 차단제 관련 상식 중 하나이다. 그러나 얼굴도 부위별로 나눠 사용해야 한다는 것은 잘 모를 수 있다. 특히 눈 주위와 입술의 경우 바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얼굴 중 자외선에 가장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스페인 제약사 라보라토리 신파의 더모코스메틱 비마스(Be+)에서는 최근 눈가 전용 자외선 차단제인 '롤온 아이 선스크린 SPF30 PA+++'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안과 피부 테스트를 완료한 눈가 전용 제품이며, 빠른 흡수력으로 끈적임 없이 3초만에 스며들어 '3초 선크림'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눈가뿐 아니라 기미, 흉터 등 신경 쓰이는 부분에 사용 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손상 및 노화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라보라토리 신파 마케팅팀의 김창준 이사는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눈가에는 수시로 바를 수 있는 편리한 어플리케이터가 성분만큼이나 중요하다"며, "이 제품은 롤온 타입으로 돼 있어 가볍게 톡톡 두드려 사용하며 파우치에 들어가는 컴팩트한 사이즈가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눈가만큼이나 그냥 지나치기 쉬운 부위가 입술이다.

메리케이에서는 입술 전용 자외선 차단제인 '립 프로텍터 선스크린 SPF15'를 판매 중이다. 간과하기 쉬운 연약한 입술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주며, 토코페롤, 토코페릴 아세테이트 등의 성분이 입술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 외출 15분 전에 입술에 발라 주고, 이후에 1~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 주면 된다. 메이크업 수정 시에도 수시로 사용 가능하다.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립 컬러 제품을 바르기 전 단계에 사용하면 된다.

바르는 순간 피부온도가 내려가는 똑똑한 자외선 차단제

더페이스샵은 최근 바르는 즉시 피부 온도를 -5℃ 떨어트려 주는 신개념 자외선 차단제인 '내추럴 선 에코 아이스 에어퍼프 선 SPF50+ PA+++'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강렬한 여름 태양에 달아오른 피부 온도를 바르는 즉시 -5℃ 이상 차갑게 식혀주며, 여름철 피부 노화의 주범인 열 자극으로 인한 열노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또한 쿨링 효과 외에 자외선 차단과 주름개선, 미백의 3중 기능성, 자연스럽게 톤을 보정하는 메이크업 효과까지 5가지 기능을 모두 담은 5 in 1 제품이며,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침 없이 가벼운 텍스처와 손에 묻지 않는 퍼프 일체형으로 설계돼 여름철에 휴대하면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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