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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틱' 빠지지 않는 군살에 효과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5-07-01 16:56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빼도 빼도 다시 돌아오는 체중 때문이다.

몇 번이고 살 빼기에 도전해본 이들이라면 이제 무작정 살만 빼는 것이 얼마나 비효율적인지에 대해서 몸소 느낄 수 있을 정도다.

다이어트에서 중요한 것은 체중을 감량하는 것보다 지방을 덜어내는 것이며, 여기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것이 바로 '지방세포'라는 것도 이미 수많은 다이어터들이 체감하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일반적인 다이어트에서 지방세포를 줄이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눈 앞에서 줄어드는 체중의 유혹에 쉽게 빠지고야 만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굶고, 또 달린다.

문제는 이렇게 혹독한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살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운동에 대한 지방세포의 대사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인다고 해서 그만큼 살이 빠지지는 않는다.

이러한 방법으로는 지방세포가 쪼글쪼글하게 줄어들 뿐이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크기만 작아진 지방세포는 언제든 다시 살 찔 준비가 되어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잘못된 다이어트의 성과 패가 반복될수록 점점 몸 속 체지방은 증가하여 원래보다 더 살이 찌거나 살이 잘 빠지지 않는 체질로 변하기도 한다. 사람들이 만족할 수 없는 살 빼기를 계속해서 반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물론 이제는 원하는 부위만을, 그 중에서도 지방세포만을 골라서 뺄 수 있다는 방법 역시 다양하게 존재한다. 이미 시중에는 장비를 통한 지방분해시술이나 약물요법을 통한 지방분해주사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방법들은 지방세포를 직접적으로 없애줄 수 있기 때문에 살을 뺀 이후에도 지속적인 체중의 유지가 가능할 수 있게 해준다.

통증이 없는 비침습적인 시술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젤틱'시술에 대한 주목도가 높은 편이다.

젤틱은 '냉동지방분해술'의 원조로 잘 알려져 있는 장비로 차가운 온도를 이용해 지방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시술이다.

인위적인 방법이 아닌 얼려서 결정화된 지방세포가 자연사함에 따라 파괴되는 '세포자멸사' 과정으로 지방세포가 제거되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고 시술 후 자연스러운 라인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젤틱은 부위에 따른 맞춤 어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타 카피장비에서 시술이 불가능했던 굴곡진 부위나 두툼한 지방을 관리할 수 있다.

부산 해운대 센텀피부과 센텀수피부과 최윤덕 대표원장은 "젤틱은 시술 후 3주 후부터 눈에 띄는 변화를 볼 수 있고 시술 효과가 최대 4개월에 걸쳐 나타난다"면서 "최근에는 젤틱 '쿨스무스'어플리케이션을 도입함에 따라 여성들의 최대고민인 허벅지 바깥쪽 살까지 젤틱으로 뺄 수 있게 되어 호응이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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