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계열 바이오기업들이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확대하고, 생산공장을 증설하는 등 미래 먹거리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에 나선다.
바이오리액터는 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만들어내는 데 꼭 필요한 설비다. 이 설비가 있어야 바이오의약품 원료를 생산해 공급하는 CMO 사업을 할 수 있다.
바이오시밀러 개발 회사인 바이오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6개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단백질이나 호르몬, 항체의약품 등)을 본떠 만든 복제약을 통칭한다.
6개 바이오시밀러 중에는 자가면역치료제인 엔브렐과 레미케이드가 한국과 유럽에서 각각 시판허가를 심사 중이며, 휴미라는 임상3상 막바지에 와 있다. 항암제로는 허셉틴과 아바스틴이 임상3상에 진입했고 당뇨병 치료제인 란투스는 조만간 임상3상이 끝나는대로 시판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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