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태양광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사회공헌활동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을 올해도 이어간다.
2015년도 해피선샤인 캠페인의 온라인 접수는 오는 7월 10일까지 한화사회봉사단 홈페이지(welfare.hanwha.c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8월 중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 후 9월부터 순차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3~18kWh의 용량이 큰 태양광 발전설비 외에 250W~1kWh의 미니 태양광을 지원해 그룹홈 등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도 손쉽게 설치가 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2011년, 일본의 대지진과 원전사고로 전력망이 파괴된 동북지역 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으며, 사막화 방지를 위해 2011년부터 몽골, 중국 등지에 '한화 태양의 숲'을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2012년 중국 영하자치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막화 현상 및 황사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링우시 모우스 지역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여 묘?遲 키우는 양묘장에 공급하고 있는데, 이는 태양광 에너지를 사막화 방지에 활용한 첫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이밖에 2013년부터는 중국청소년발전기금회와 함께 중국의 빈곤지역 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는 '한화-희망공정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통해 후베이성 우펑현 지역의 위양관쩐 초등학교(2013년)과 칭하이성 다퉁현 지역의 시에거우샹 희망학교(2014년)에 각각 30kWh 규모의 지붕형(Roof-Top)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기증, 설치한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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