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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대표 김영진)의 아동출판 브랜드 '미래엔 아이세움'이 최근 일본에서 최신작 '땅속 세계에서 살아남기' 1권을 출간하면서 자사의 학습만화인 '살아남기 시리즈'가 일본 누적 인쇄 400만 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시리즈는 최근 일본 독서권장운동협회인 '아침독서 추진 협의회'가 일본 내 초등학교 1만6975개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초등 인기 도서 2위에 랭크 되며 다시 한 번 인기를 입증했다. 1위에 오른 일본 만화 '쾌걸 조로리' 시리즈와 어깨를 나란히 한 기록이다. 살아남기 시리즈를 제외하면 10위 권 안의 해외 저작물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소설판' 시리즈뿐이다.
아사히 신문 출판사 관계자는 "살아남기 시리즈는 후속편이 출간될 때마다 일본 아마존 학습만화 분야 베스트 1위에 랭크 되는 인기 도서다"라며 "일본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생생한 일러스트와 과학을 주제로 한 스토리 만화라는 장르의 신선함에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엔 아이세움은 2008년 일본 '아사히 신문 출판사'를 통해 '살아남기 시리즈'의 1편인 '무인도에서 살아남기'를 처음 선보였으며 시리즈 중 '방사능에서 살아남기'는 2013년 일본 아마존 아동 학습만화 분야 베스트셀러에서 4주간 1위를 기록하는 등 수년간 꾸준히 인지도를 높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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