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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가격제한폭 확대 첫날, 7개 종목 30% 폭등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5-06-15 16:15 | 최종수정 2015-06-15 16:15


주식시장의 가격제한폭이 종전 ±15%에서 ±30%로 확대된 첫날인 15일, 총 7개의 종목에서 상한가가 나왔다.

하지만 하한가로 폭락한 종목은 아예 없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이날 오전 태양금속우가 제도 변경 이후 처음으로 상한가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운 것을 비롯해 태양금속도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삼양홀딩스(29.63%)와 계양전기우(29.86%)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채 장을 마쳤다.

이들 4개 종목 외에 진원생명과학(25.54%), 삼양홀딩스우(22.35%), 에쓰씨엔지니어링(17.36%), 디아이씨(17.20%), 화승인더(15.09%) 등 5개 종목이 이날 종전 가격제한폭인 15% 이상 급등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대호피앤씨우가 코스닥 종목 중 처음 상한가에 진입한 것을 시작으로 제주반도체, GT&T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채 장을 마감했다. 로체시스템즈(23.68%), 네오피델리티(21.27%), 인바디(20.00%) 등 3개 종목은 20% 이상 급등했다.

이날 하한가로 추락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한 종목도 없었다.

서명찬 키움증권 연구원은 "가격제한폭 확대가 시장에 큰 변화를 줄 만큼 영향이 크지는 않았다"며 "다만 신용 잔고가 높은 종목은 하루 만에 반대매매가 나올 수 있는 가격이 될 수 있는 만큼 투자시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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