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학년도 6월 모의평가는 전년도 수능과 비교하여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하거나 전년도 수능보다도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이종서 소장의 분석에 따르면 수학B형은 전년도 수능과 비교하여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지만 이는 전년도 수학B형의 만점자가 4.3%가 나올 만큼 매우 쉽게 출제되었기 때문에 전년도 수능과 단순하게 비교하여 어렵게 출제되었다고 표현할 수는 없다. 이 말은 현 정부의 정책적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즉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향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전년도 수능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되었던 것이 수학B형이었다. 만점자가 4.3%가 육박했을 뿐만 아니라 만점의 표준 점수가 125점밖에 나오지 않아 변별력 상실에 원인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가원은 수학 영역에서 일정한 변별력을 지니면서도 쉬운 수능을 유도해야 하는 매우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고 볼 수 있다.
2015학년도 수능 난이도와 비교하면 국어A형, 수학A형은 비슷한 반면 국어B형은 쉽게 출제되었고, 수학B형은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영어는 다소 쉽게 출제되어 쉬운 영어의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에 발표한 6월 모의평가 예상 등급 점수는 15시 기준 1등급은 국어A형 98, 국어B형 98, 수학A형 96점, 수학B형 97점, 영어 100점이다.
글도움=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이종서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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