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살충제 성분이 함유된 모기기피제가 판매 중단된다.
현재 디프로필이소신코메로네이트는 미국 등에서 모기 기피제 성분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미국 환경청(EPA)은 발암추정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이외에 식약처는 주로 실외에서 살충제로 사용되는 '디플루벤주론', '메토프렌', '알파싸이퍼메트린', '테메포스' 등 4개 성분(56개 제품)는 꿀벌 등과 같이 유해하지 않은 곤충의 주변에서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 등을 추가했다.
식약처는 "살충제와 모기기피제 사용 전 반드시 제품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사용상 주의사항을 숙지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며 "디프로필이소신코메로네이트 성분을 함유한 시중 유통 제품은 회수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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