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강기란 화재 등 고층건물에서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줄을 이용해 지상으로 내려올 수 있게 해주는 피난기구를 뜻한다. 현행 소방법상 완강기 설치는 10층까지만 설치하도록 규정돼 있어 10층 이상에서 사고가 난다면 속수무책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매우 크다. 이에 따른 관계법령의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지만 아직까지 국가에서 규정하고 있는 법규는 형식승인과 보여주기식 제도적 절차라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쉽사리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주)에스엠투(대표 장사융)는 국내 완강기 분야에서 탄탄한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대표기업이다. 에스엠투의 완강기는 기존 제품의 단점으로 지적된 부분들을 대폭 개선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특허를 여러 건 등록하며 기술력으로 승부하고 있다. 이 회사 완강기의 장점은 항공스텐 와이어를 사용하여 부피를 줄임과 동시에 인장력을 높였다는 점과 이를 통해 사용이 간편해지고 무게가 가벼워져 일단 사고발생시 어린이나 노약자도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일체형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초고층까지 쉽게 설치가 가능. 기존 제품의 최대 단점이었던 합성섬유 로프의 부피문제를 해결했다. 기존 제품은 부피문제 때문에 발코니에 설치하지 않고 창고에 넣어서 보관해야 했으며 인장력도 떨어지는 등 사실상 효용성에서 다양한 문제가 있었다. 사용 시 허리띠와 같이 안전하게 착용이 가능하고 하강중간에 브레이크를 잡고 탈출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장사융 대표는 "국민 안전을 위해 정부의 협조와 제도개선은 매우 중요하다. 보다 많은 완강기의 설치를 통해 대형 화재사고, 재해, 테러 등으로 발생하는 사고 상황을 대비해 국민의 생명안전에 완강기가 큰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