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근무자와 GS25를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 모두 대화가 안돼 답답했던 상황이 사라질 전망이다.
bbb코리아는 세계 19개 언어, 4600여명의 통역 자원봉사자들이 전화를 통해 24시간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GS25와 bbb 코리아의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나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은 GS25에서 보다 정확한 소통이 가능하게 됐다.
외국인과의 의사 소통이 필요한 GS25 경영주나 근무자는 1588-5644로 전화해 ARS 음성안내에 따라 통역이 필요한 언어를 선택함으로써 해당 언어 통역 봉사자와 연결할 수 있다. 통역봉사자는 외국인과 근무자와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전화상으로 통역을 진행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들은 단순히 GS25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GS25를 통해 보다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GS25는 외국인이 의사 소통이 안돼 힘들어하는 상황이 해결될 수 있는 이번 협약이GS25의 긍정적인 이미지 구축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 대한민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는 bbb 코리아에 소속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할 수 있는 기프티쿠폰 제공과 캠페인 활동 참여 등을 통해 bbb 코리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강철 GS리테일 편의점 마케팅팀장은 "이번 협약은 통역 자원봉사 단체인 bbb 코리아와 함께 외국인을 위한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고객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bbb 코리아는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비영리 기관으로 외국어 재능을 활용하여 재능나눔 활동을 전개하는 언어-문화 봉사단체로, 24시간 언어 통역 서비스를 비롯하여, 다양한 문화 행사 및 온?오프라인 연계 캠페인을 통해 소통의 세상을 만들기 위한 'bbb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언어-문화 장벽을 없애기 위한 교육/문화 사업 및 다양한 문화/봉사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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