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LG유플러스, 롤리팝 탑재 안드로이드 IPTV 선보여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5-21 15:40


LG유플러스가 21일 국내 최초로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롤리팝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IPTV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IPTV에는 UHD 방송은 물론 스마트폰에 있는 동영상, 사진, 음악을 TV로 보고 들을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됐다. 스마트폰에서 즐기던 게임과 어린이 앱 등도 TV에서 동일하게 이용도 가능하다. 서비스는 U+tv G4K UHD와 U+tv Gwoofer를 통해 제공된다. 기존 가입자는 셋톱박스 교체없이 지역별 자동 업데이트를 거치면 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안드로이드 IPTV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기를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전용 셋톱박스만으로 콘솔 게임기 수준의 게임이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에서 즐기는 스포츠 게임이나 인기 게임 앱을 온 가족이 함께 대형 초고화질의 TV 화면과 우퍼 입체음향으로 즐길 수 있고 별도의 게임기 없이도 세계적인 인기 스포츠 게임 '위닝일레븐 2015' 등 클라우드 게임까지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보던 유튜브 등 동영상과 사진, 벅스뮤직 등 음악 서비스를 TV로 전송하는 구글 캐스트 기능도 지원한다. 구글 캐스트는 스마트폰 화면을 TV로 전송하는 미러링 기능뿐 아니라 스마트폰 콘텐츠를 TV로 전송하는 도중에서 스마트폰에서 다른 콘텐츠를 검색하거나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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