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21일 국내 최초로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롤리팝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IPTV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IPTV에는 UHD 방송은 물론 스마트폰에 있는 동영상, 사진, 음악을 TV로 보고 들을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됐다. 스마트폰에서 즐기던 게임과 어린이 앱 등도 TV에서 동일하게 이용도 가능하다. 서비스는 U+tv G4K UHD와 U+tv Gwoofer를 통해 제공된다. 기존 가입자는 셋톱박스 교체없이 지역별 자동 업데이트를 거치면 된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보던 유튜브 등 동영상과 사진, 벅스뮤직 등 음악 서비스를 TV로 전송하는 구글 캐스트 기능도 지원한다. 구글 캐스트는 스마트폰 화면을 TV로 전송하는 미러링 기능뿐 아니라 스마트폰 콘텐츠를 TV로 전송하는 도중에서 스마트폰에서 다른 콘텐츠를 검색하거나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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