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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경영자과정,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경영자과정 경영대학원 순위' 세계 20위 기록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5-05-19 16:17


KAIST 경영대학 경영자과정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경영자과정(Executive Education) 경영대학원 순위'에서 아시아 1위, 세계 20위를 기록하며 국내 경영자 교육과정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매년 세계 명문 경영대학원의 경영자과정에 대해 △프로그램 △교수진 △새로운 기술과 학습효과 등을 평가해 상위 70개 대학의 순위를 발표하는 FT 랭킹은, 프로그램이 갖추어야 할 각종 조건들과 일정 수준 이상의 교육과정 규모를 충족시켜야 평가에 참여할 수 있어 공신력 있는 랭킹으로 꼽힌다.

KAIST 경영대학은 4년 연속 아시아 1위 자리를 지키며, 세계 순위에서 지난해 대비 4계단 오른 20위를 기록했다. 세계 순위 20위권 내에 아시아 경영대학으로는 KAIST 경영대학이 유일해, 아시아 대표 비즈니스 스쿨임을 과시했다.

높은 평가를 받은 항목은 '사후관리(3위)'와 '프로그램 준비(13위)', '새로운 기술과 학습효과(15위)', '교재 및 교수법(15위)', '국제교류(13위)' 등이었다. 해당 항목들은 매년 높은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3위를 기록한 '사후관리' 항목은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로 순위가 결정되는데, KAIST 경영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위로 평가 받으며 수료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이는 미국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18위)보다 높다. 현재 KAIST 경영대학은 학생들이 과정 이수 후에도 새로운 지식을 끊임없이 습득할 수 있도록 '동문평생교육', '해외 필드트립 참가'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각계각층 핵심인사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을 대상으로 조찬세미나 및 포럼, 동호회 모임 등을 진행해 동문간 교류 활성화도 강화하고 있다.

커리큘럼의 전문성을 평가하는 항목인 '프로그램 준비', '새로운 기술과 학습효과', '교재 및 교수법' 등은 꾸준히 좋은 성적을 획득하고 있다. '프로그램 준비'는 커리큘럼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항목으로, KAIST 경영대학은 총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프랑스 인시아드(21위), 영국 옥스포드대학교 사이드(23위), 미국 콜롬비아 비즈니스 스쿨(29위)보다 높은 13위를 기록하며 최상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평가 대상에 포함된 KAIST 최고경영자과정(AIM)과 혁신·변화관리과정(AIC)은 새로운 경영환경 변화와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매년 커리큘럼을 업데이트 하고 있으며, 6월부터 2015년 하반기 학생모집을 진행한다.

KAIST 경영대학 김동석 학장은 "KAIST 경영자과정이 매년 아시아 1위와 더불어 세계적인 순위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글로벌 명문 경영대학으로서의 위상과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하여 세계적인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KAIST 경영대학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서 인정받은 우수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경영 주요 이슈를 마스터할 수 있는 'KAIST 비즈니스 마스터 클래스(KAIST Business Master-Class, KBM)'를 6월부터 새롭게 오픈한다. 최근 경영의 주요 화두를 중심으로 주제를 선정하였으며, 3일간 집중적으로 교육이 진행되는 만큼, 짧은 시간 내에 경영 정보 및 지식을 얻고자 하는 경영자 및 실무 담당자에게 적합하다. KBM 교육은 '저성장시대의 성장전략', '핀테크(Fintech)와 금융보안', 'CRM과 옴니채널 전략', '빅데이터 분석과 모바일 커머스' 등 총 4개의 주제로 나뉘어 진행되며, 분야별 석학 교수들의 최신 이론과 트렌드, 국내외 사례 발표는 물론 양방향 비즈니스 클리닉을 통해 기업의 문제 진단 및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business.kaist.ac.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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