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자동차가 2014 회계연도(2014년 4월~2015년 3월까지)를 결산한 결과, 11조 3800억엔(약 110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닛산 중국 합작 법인 비례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8.5% 증가한 12조 4100억엔이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6% 증가한 7186억엔, 영업이익률은 5.8%를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에 대해 닛산은 북미와 서유럽 시장에서의 신차 판매 효과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더불어, 적극적인 비용 효율화, 변화하는 엔-달러 환율에 대한 지속적인 대처 등을 통해 일본과 일부 신흥 시장에서의 어려운 시장 환경을 극복함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한편, 닛산은 2015 회계연도에는 맥시마, 라니아, 인피니티 Q30 등의 신차들을 통해 글로벌 판매 555만대 및 시장 점유율 6.5%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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