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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곡동 예비군 총기사고 가해자 최모씨, 실탄 수령하자마자 총기 난사…싸이-장수원 피해 없어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5-13 13:36 | 최종수정 2015-05-13 13:36



내곡동 예비군 총기사고 가해자 싸이 장수원

내곡동 예비군 총기사고 가해자 최모씨, 실탄 수령하자마자 총기 난사…싸이-장수원 피해 없어


내곡동 예비군 총기사고 가해자 싸이 장수원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 총기사고가 전국민을 놀라게 하고 있다.

YTN, 연합뉴스TV 등 보도에 따르면 총기사고가 발생한 시각은 13일 오전 10시40분경이다. 경찰이 밝힌 총기사고 가해자는 24세의 최모씨로, 그는 동원훈련 이틀째 사격 훈련을 위해 실탄을 수령하자마자 동료 예비군들에게 총을 난사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범행에 쓰인 총기는 K-2 소총이다.

최모씨의 총기난사로 피해를 입은 예비군은 총 4명으로, 이중 한 명은 삼성의료원 이송 도중 숨졌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최모씨와 피해자까지 2명이다. 다른 부상자들은 삼성의료원, 육군수도병원, 영동세브란스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이들의 상태도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가 난 훈련장에는 예비군 50여명이 훈련을 받고 있었으며, 이중에는 가수 싸이와 장수원도 포함돼있었다. 싸이는 총기사고 발생전 퇴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최모씨의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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