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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O2O 쇼핑 플랫폼 '샵윈도'에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입점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5-12 14:40



네이버(대표이사 김상헌)의 모바일 O2O 쇼핑 플랫폼인 '샵윈도(http://shopwindow.naver.com/)'에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이 지난 4일 입점을 시작했다.

12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해 12월 정식 오픈 한 샵윈도는 1:1 쇼핑톡과 네이버 페이를 도입하며 단기간 내에 성공적인 O2O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오프라인 사업자만 참여할 수 있는 샵윈도는 스타일윈도, 리빙윈도, 프레시윈도 3가지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타일윈도 내에 백화점 카테고리가 있다.

국내 최고의 명품 백화점인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최근 샵윈도가 이끈 O2O 쇼핑 트렌드에 주목, 1985년 개점 이례 처음으로 온라인 판매를 시도한다. 네이버와 현대백화점 본점 측은 기존에 온라인 판매를 진행한 바 없던 '쿠플스' '솔리드옴므' 등과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와 '죠셉' '파라점퍼스' 등과 같은 해외 브랜드 위주로 총 23개 매장의 상품 및 가격 정보를 '샵윈도'에 1차 제공했다. 향후 입점하는 브랜드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샵윈도는 브랜드 매장 내 상품 정보와 가격 정보를 기본 제공하며, 샵매니저와 바로 대화할 수 있어 매장을 방문한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1:1쇼핑톡'과 대화하며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쇼핑톡 결제 기능은 일부 매장을 중심으로 테스트 중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샵윈도 내 스타일윈도 카테고리는 다양한 트렌드샵, 프리미엄 아울렛, 백화점까지 오프라인에 존재하는 패션 상품에 대한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며, "현대백화점 본점 입점은 이용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인 동시에 타 백화점의 입점까지 견인하는 효과가 있어 더욱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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