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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대표이사: 문종훈)도 뛴다.
입지 선정이 마무리 됨에 따라 SK네트웍스는 면세점 사업모델 등 구체적인 전략수립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풍부한 자금력과 글로벌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SK가 보유한 기술력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성과 체험가치를 극대화 하는 방안을 담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우리는 '준비된 면세점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국내 면세시장 평균 성장률 23%를 크게 상회하는 매출 46%, 영업이익 24% 성장이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현재 워커힐면세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100여개의 국산 브랜드 중 쿠쿠, 비디비치, 세라 등 약 20여개 브랜드는 면세업계 최초로 워커힐이 발굴, 입점시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가는 발판을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워커힐면세점이 지난 2012년부터 중소기업 제품 수수료를 7%로 자율 인하 하는 등 중소상생을 위한 다양한 운영정책을 펼쳐왔다는 점을 내세우면서, 면세점 특허 심사 평가에서 특히 상생협력 노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노렸다.
현재 시내 면세점 특허권을 놓고 현대백화점과 신세계 한화 등이 참여를 밝혔으며, 최종 결과는 7월 발표된다.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심사 평가 기준은 ▲ 관리역량(250점) ▲ 지속가능성 및 재무건정성 등 경영능력(300점) ▲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150점) ▲ 중소기업 제품 판매 실적 등 경제·사회 발전 공헌도(150점) ▲ 기업이익 사회 환원 및 상생협력 노력(150점) 등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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