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입차 판매대수가 전월 보다 다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9894대(54.4%), 2000cc~3000cc 미만 6400대(35.2%), 3000cc~4000cc 미만 1340대(7.4%), 4000cc 이상 547대(3.0%), 기타 21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4320대(78.7%), 일본 2255대(12.4%), 미국 1627대(8.9%)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1710대(64.3%), 가솔린 5794대(31.8%), 하이브리드 677대(3.7%), 전기 21대(0.1%) 순이었다.
아울러 4월에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847대), BMW 520d(615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블루텍(441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4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과 신차출시에 따른 재고소진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