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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주말엔 그러는 거 아니야!"
지난달 25일부터 마사회 이벤트 페이지(http://me2.do/5icu3Ykk)에 접수된 '불량주말'은 각양각색이다. 휴일에 게임에만 몰두하는 아빠, TV를 보는 아빠 위에 누워 같이 TV를 보는 아들, 일껏 만나 모바일 게임에 열중하는 남자친구, 소파에 좌우로 누운 부모를 두고 홀로 남은 아이 등 다양한 사진과 사연이 등록됐다. 마사회는 오는 10일까지 접수를 받은 뒤 13일 '최악의 주말'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 혁 마사회 과장은 "경마에 무관심한 국민들에게 경마가 아닌 공원과 놀거리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파격적인 커뮤니케이션 의도를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