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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투톱’ 공무원연금개혁 최종타결 시도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5-05-02 11:33 | 최종수정 2015-05-02 11:33


여야 '투톱' 공무원연금개혁 최종타결 시도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2일 오후 5시 김무성·문재인 대표, 유승민·우윤근 원내대표가 참석하는 회담을 열고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가 마련한 합의안을 최종 추인할 예정이다.

실무기구는 전날부터 새벽까지 이어진 회의에서 공무원연금 지급률을 현행 1.9%에서 향후 20년에 걸쳐 1.7%로 내리고, 기여율은 현행 7%에서 5년에 걸쳐 9%로 높이기로 합의했다.

이렇게 되면 20년 뒤 연금수령액은 현행보다 평균 10.5% 깎이고, 기여금은 5년 뒤 지금보다 평균 28.6% 늘어나게 된다.

실무기구는 또 공무원연금 개혁에 따라 발생하는 재정절감분의 20%를 국민연금에 투입하고, 국민연금의 명목소득 대체율을 50%로 명시하기로 했다.

여야는 이날 오전 특위 산하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이런 합의 내용을 논의한다. 오후에는 양당 지도부 추인을 거쳐 특위 전체회의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국회는 이후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6일 본회의에 개정안을 상정, 처리할 방침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공무원연금 개혁안 합의 공무원연금 개혁안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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