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김동호)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전문 창작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융합해 이를 실제 콘텐츠로 탄생시키기 위한 제3회 '대한민국 상상캠프(Crazy Camp.이하 상상캠프)'를 오는 6월 7~10일 제주 나인브릿지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행사 참가자를 5월 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상상캠프는 제주도 본 캠프에서의 완성도 높은 결과물 도출을 위해 3주간 사전 팀 빌딩 및 프로젝트 개발을 진행한다. 사전 프로젝트 개발 기간 중에는 중간평가를 실시해 합격한 팀에 한해 제주도 본 캠프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참가팀에 대해서는 팀별 최대 300만원까지 사전 프로젝트 개발에 필요한 비용이 실비로 지원되고, 상상캠프 참가를 위한 항공료, 숙식비도 제공된다. 캠프 종료 뒤에도 창작물에 대한 전시·공연·홍보 등 사업화를 위한 지원이 지속된다. 특히, 우수팀은 콘텐츠코리아 랩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창업발전소' 지원 신청 시 서류면제 등의 혜택도 받는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 랩 박경자 본부장은 "지난 두 번의 상상캠프를 통해 8개의 융합 콘텐츠가 발굴돼 상업화되는 성과를 거뒀다"며서 "이번에는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프로급 창작자들이 모이는 만큼 대한민국을 깜짝 놀라게 할 빅 킬러 콘텐츠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