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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순천 신대지구 개발사업 과정에서 회사 자금을 횡령해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 중흥건설 정원주(48) 사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조사 결과 정 사장 횡령 금액이 200억원대 이상인 것으로 판단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지난 16일과 17일 정 사장과 부친인 정창선(73) 회장을 잇달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순천 신대배후단지 개발 사업 과정에서 불법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에 대해 공모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한편 검찰은 공범인 중흥건설 자금담당 부사장 이모(57)씨의 횡령 금액이 16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내고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중흥건설 정원주 사장 중흥건설 정원주 사장 중흥건설 정원주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