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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심해어 돗돔 '520만원 최고가' 거대 크기 실제로 보니…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5-04-17 17:36 | 최종수정 2015-04-17 17:41


전설의 심해어 돗돔, 520만원 낙찰 최고가! 거대 크기 실제로 보니…

'전설의 심해어' 돗돔이 부산 공동어시장에 등장했다. 520만원에 낙찰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17일 부산공동어시장은 새벽 위판에서 지난 15일 밤 제주도 북동쪽 223해구에서 대형선망어선에 잡힌 돗돔 1마리가 52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번 돗돔은 제주 북동쪽 바다에서 고등어잡이 배 그물에 우연히 걸렸다.

이 돗돔은 몸 길이가 웬만한 성인 키보다 큰 1.8m에 무게는 120kg 가까이 나갔다.

위판된 돗돔 경매는 처음 150만원에 시작했지만 중도매인 2명이 경쟁을 벌이는 바람에 가격이 치솟았다.

이 돗돔을 차지한 건 부산공동어시장 주변에서 선어를 주로 취급하는 한 식당업주로 알려졌다.

한편, 돗돔은 주로 서남해안과 동해 남부의 수심 400∼500m 이상 되는 바위가 많은 깊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전설의 심해어'로 불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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