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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금품을 전달했다고 지목한 이완구 국무총리 거취 문제와 관련해 "남미 순방을 다녀와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회동에서 "의혹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는 길이라면 어떠한 조치라도 검토할 용의가 있다. 특검을 도입하는 것이 진실 규명에 도움이 된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부정부패를 확실하게 뿌리 뽑는 정치 개혁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긴급회동 후 9박 12일간의 콜롬비아·페루·칠레·브라질 남미 4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완구 총리 거취 이완구 총리 거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