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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여객기, 히로시마 공항 활주로 이탈…23명 경상

기사입력 2015-04-14 21:53 | 최종수정 2015-04-1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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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공항 활주로 이탈 <사진=NHK 홈페이지 화면 캡처>
아시아나 히로시마 공항 활주로 이탈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일본 히로시마 공항에서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후 6시 49분 인천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162편(에어버스 A320기)은 오후 8시께 히로시마 공항에 착륙한 뒤 활주로를 벗어나 정지했다.

사고기에는 승객·승무원 81명이 탑승했으며, 이 중 승객 2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승객과 승무원은 전원 기체에서 탈출했다.

사고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일본 항공 당국은 아시아나항공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사고의 영향으로 히로시마 공항 활주로는 오후 8시 20분부터 폐쇄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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