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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셀라 몬테스 와인 '세계 물포럼' 메인 와인 선정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04-13 15:42 | 최종수정 2015-04-13 15:42


와인수입사 나라셀라는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과 '몬테스 알파 엠'이 12~17일 대구와 경북에서 열리는 '제 7회 세계 물포럼'의 메인 와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 물 포럼은 매 3년마다 개최되는 지구촌 최대의 물 관련 행사로 이른바 '물의 올림픽'이라 불린다.

나라셀라에 따르면 특히 이번 행사에 사용된 칠레산 와인 몬테스 알파 2012 빈티지는 물 절약 농법이 적용된 첫 번째 빈티지라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물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년간 100여 곳의 측정지점에서 각기 다른 관개량이 포도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 '드라이 파밍' 농법으로 와인의 품질을 높였다. 이렇게 탄생한 몬테스 알파 2012 빈티지는 더욱 향상된 과실 풍미와 빼어난 응축미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물 사용량을 최대 80%, 수량으론 연간 84만톤을 절감하는 큰 결실을 맺었다. 이는 약 2만명의 칠레 인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물 소비량과 맞먹는 수치다.

나라셀라는 세계 물 포럼 행사 중 약 3000여 명 규모의 '환영 리셉션'과 '공식 장관 만찬'을 위해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2012'와 '몬테스 알파 엠 2011'을 전량 지원했다. 몬테스는 국내 단일 브랜드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하는 프리미엄 칠레 와인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최고의 인지도를 누리고 있다. 2002년 부산 APEC 만찬 와인, 2011년 오바마 미국대통령 칠레 국빈 방문 기념 만찬 와인 등 국가 정상을 위한 만찬 와인으로 사용된 전례에 이어 이번 세계 물 포럼으로 또 한번 정상급 와인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되었다.

한편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2012는 첫 날 대구에서 개최되는 환영 리셉션의 와인으로 사용되었으며 경주에서 열리는 세계 물 포럼의 주요 행사 '장관 만찬'에는 칠레 최고의 프리미엄 와인 '몬테스 알파 엠 2011'이 제공된다. 나라셀라의 이종훈 대표는 "이번 와인 지원이 몬테스 알파 시리즈가 2012 빈티지를 기점으로 물 절약 농법인 '드라이 파밍' 으로 전환되었음을 공표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칠레 프리미엄 와인의 선구자 '몬테스'가 세계 물 포럼과 뜻을 같이 하는 특별한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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