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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는 신임 사장으로 제일모직 전무를 지낸 김진면씨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정성식 사장은 1992년 휠라코리아 입사 이후 인도네시아 법인장, 마케팅 총괄 상무, 최고운영책임자(COO) 및 수석부사장을 거쳐 금번 인사에서 자회사 GLBH 코리아 사장으로 선임됐다. 휠라코리아의 창립 초기부터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비즈니스 성과를 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자회사로 자리를 옮겨 신규 비즈니스를 책임지게 됐다.
성낙용 상무는 삼성증권, 도이치 뱅크 이사를 거쳐 지난 2014년 휠라코리아에 입사, 재무기획부서장을 지냈으며 이번 인사에 따라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경영관리부서장을 겸임하게 됐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 인사를 계기로 조직 분위기 쇄신 및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 상품기획부터 유통,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이고 전략적인 정책을 통해, 브랜드 재도약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