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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복지재단, 대학생 200명과'북한산 생태복원' 나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4-12 15:04

KT&G복지재단이 12일 대학생 자원봉사단인 'KT&G 상상발런티어'를 포함한 대학생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북한산 정릉지구에서 공원관계자와 함께 '2015년 북한산국립공원 생태복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식물 훼손의 주요 원인인 샛길 등산로를 차단하기 위해 통제시설을 설치와 노후 시설물에 도색작업을 실시하여 방문객들이 산뜻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무단 경작지 및 샛길로 인한 훼손지역에는 산벚나무, 산딸나무를 비롯한 북한산 자생종 나무 약 800그루를 심는 등 산림조성 활동을 펼쳤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KT&G는 환경경영을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으로 인식하고 훼손이 심각한 산림자원 복원 활동에 앞장서왔다"며 "북한산을 비롯한 도심 속 공원 생태복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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