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에서 성공 아이템으로 '프리미엄 김밥'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기존 값싼 가격으로 인기를 끌던 저가 분식브랜드와 달리 고급화한 김밥 브랜드가 생겨나며 건강하고 알찬 프리미엄 분식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아딸의 가마솥김밥은 쌀눈으로 가마솥에서 밥을 지어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가마솥김밥을 판매한다. 프리미엄 김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차별화된 맛의 건강한 김밥을 판매한다는 콘셉트로 최근 가맹사업에 나섰다.
'세상에 없던 새로운 김밥'이라는 슬로건으로 색다른 김밥을 판매하고 있는 곳도 있다. 바로 브랜드네임과 어울리는 캐릭터를 활용해 차별화를 둔 '몬스터김밥'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몬스터김밥은 신선한 채소가 듬뿍 들어간 김밥에 어육함량 70% 이상의 프리미엄급 어묵으로 감쌌다. 맛은 물론 김밥의 겉모습도 독특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봄냉이김밥, 두부김치김밥 등 건강하고 알찬 이색 김밥을 출시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