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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www.interpark.com)가 가상으로 옷을 입어보고 스타일링 할 수 있는 모바일 패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fitUin'을 출시했다.
가상 스타일링 서비스는 해외직구가 하나의 쇼핑 트렌드로 자리잡은 요즘에 직접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실제 상품을 착용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해 쇼핑 실패 경험을 줄일 수 있다. 평소 옷 입어보는 과정을 번거롭게 여기거나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기 어려웠던 고객들에게도 매우 유용하다.
피츄인은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전 테스트를 거쳐 아이템 선별, 실제에 가까운 착용감 등 사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UX(사용자 경험)를 구현했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바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올 상반기에 iOS 버전이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피츄인은 한류 상품에 관심이 높은 중국을 중심으로 소셜미디어 활동이 활발한 해외 소비자들이 포진한 미국 등 글로벌 마켓에서 8개 국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피츄인 앱은 중국 5대 앱 마켓인 바이두, 360, 텐센트, 완도쟈, 샤오미 마켓에 '魔裝鏡(mozhuangjing)'이라는 브랜드로 동시에 출시했다. 특히 출시 전 데모버전을 통해 중국의 대형 패션 업체와의 제휴도 진행 중이다. 향후 추가 개발을 통해 가상 스타일링 외에 모델 같은 신체로 만들어주는 사진 보정, 잡지표지 만들기나 콜라쥬 등의 꾸미기 기능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