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난해 4분기 아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홍콩 기반의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19일(현지시각) 발표한 인포그래픽 형태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4분기 아시아아 시장에서 16%를 점유했다. 삼성전자보다 3%가 앞선 수치다. 애플과 삼성전자에 이은 3∼5위는 중국 업체들인 샤오미(9%)와 화웨이(7%), ZTE(4%)였다.
한편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애플과 삼성전자의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각각 20%와 19%로 추산하며 애플이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점했다고 발표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